바쁘게 지내기만 했지 뒤돌아 본적이 없는듯 하다.
시간은 이만큼 지났는데 내가 한것은 별로 없어보인다.
난 솔직히 삶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.
개발자로서 어떠한 거대한 업적을 이루겠다!! 모..이런거?! 없다.
내가 추구하는 개발자로서의 삶은 "안되는게 어딧어?!"
하지만 안되는건 엄청 많았다 ㅋㅋㅋㅋㅋㅋ
내 능력 부족인거다.
현재 상황으로 보면 내 전문 분야에서 남들이 하는거 다 해낼 자신은 있다.
문제는 내가 할 수 있다면 남들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.
개발자로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만, 난 공학자가 되고싶다.
하지만 현실은....힘들다.
우스게 소리로 월급 빼고 다 올랐다!!
근데 진짜다....
예나 지금이나 샐활의 차이가 없다.
연구소 연구원이었던 예전이나 지금의 생활을 비교해 봤을때
좋아진건 하나도 없는듯하다.
오히려 더 나빠진것도 있다.
난 죽어라 일하면 일 한만큼 내게도 득이 될꺼라 생각했다.
하지만 현실은 달랐다.
얻은거라고 나빠진 간과 신장...나빠진 상태로 계속 지냈더니 심장까지 지 멋대로다.
수시로 심부전이 뜬다.
지금은 건강하게 보인다..?!
수치상으로 정상에 가깝다.
정상이라 봐도 될것 같다.
후유증인진 모르겠지만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부전 비슷하게 오긴한다.
지나온 시간을 뒤돌아 봤을 때 후회는 하지 않는다.
선택이 좋았건 나빴건 상관없다.
언젠가는 쓰일 경험이 되지 않을까?
아주아주 오랫만에 옛날 생각을 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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